2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병원 로봇수술은 누적 2천500례에 달한다. 2020년 3월 1천례, 2022년 12월 2천례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20일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수술 건수가 15% 증가하기도 했다. 영남대병원에서는 2013년 9월 미국 다빈치(Da Vinci)의 Si 로봇 풀 패키지를 도입, 강수환 유방내분비외과 교수가 첫 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 12월 4세대 시스템 다빈치-X, 2021년 11월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을 지역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하면서 로봇수술 산업의 변화 흐름에 맞춰 다양한 질환으로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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