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구 고향사랑기부금 7억4700만원 집계
작년 대구 고향사랑기부금 7억4700만원 집계
  • 김수정
  • 승인 2024.01.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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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품으로 지역 먹거리 인기
축산물·쿠기·공예품 선호 높아
관광객 유치 위한 이용권 ‘눈길’
지난해 대구지역 고향사랑기부금 총 모금액이 7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답례품으로는 축산물과 먹거리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11일 대구시와 각 구·군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 고향사랑기부금 총 모금액은 7억4천700여만원(잠정치)으로 집계됐다.

각 지자체가 선보인 답례품 중에는 축산물, 쿠키 등 식품류와 3만원 상당의 공예품 등이 인기를 끌었다. ‘10만원 기부’ 사례가 많았던 만큼 관련 혜택인 3만원 상당 답례품의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와 군위·달성군청의 답례품 중에서는 한우선물세트 등 축산물의 인기가 높았다. 또 수제 떡 세트와 쿠키 세트가 각각 수성구청과 북구청의 최고 인기 품목으로 꼽혔다. 서구청의 침구류와 동구청의 편백나무 목공예 제품도 인기 제품이었다.

지역 특색을 담은 먹거리와 특산품들도 눈길 끌기에 성공했다.

남구청은 지역 명소 이름을 딴 ‘앞산샌드’를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약전골목의 특성을 살린 중구청의 약초환과 북구청이 선보인 곱창전골 제품도 인기였다.

일부 지자체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지 이용권을 준비해 이목을 끌었다.

군위군청은 위천수변테마파크 캠핑장 이용권, 삼국유사테마파크 가족 입장권을, 달성군청은 사문진 유람선, 비슬산 투어버스 이용권과 구지오토 캠핑장 이용권 등을 내세웠다.수성구청도 진밭골 카라반과 야영장 이용권을 선보였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수성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진밭골 관련 이용권을 답례품으로 유지할 계획”이라며 “후원자들의 편리한 이용권 사용을 위한 시스템 연계 방안 등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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