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직제 개편…계급 상향
범죄 건수 등 고려 치안강화 나서
범죄 건수 등 고려 치안강화 나서
경찰 직제 개편으로 경북 구미경찰서장이 ‘경찰의 별’ 경무관으로 바뀐다.
대구·경북 일선서 중 경무관 서장은 대구 수성경찰서와 구미경찰서 두 곳이 된다.
경찰청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으로 구미경찰서의 서장 계급이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 원주경찰서, 충청남도경찰청 천안서북경찰서와 함께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상향 조정된다.
경무관이 서장인 곳은 전국 257개 경찰서 중 대구 수성서를 비롯해 12곳에서 이번에 세 곳이 추가된다. 구미서는 경찰서 등급상 같은 1급지인 경주서, 포항북부서, 포항남부서, 경산서, 안동서뿐 아니라 경북 전체에서 처음으로 ‘경무관 서장 경찰서’가 된다.
경찰은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인구 수와 범죄 건수 등을 고려해 일선서에 경무관을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조치도 치안 수요는 높지만 인력은 적고, 광역지자체 내에 경무관급 서장이 전무한 지역들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상반기 인사 과정에 해당 사항이 반영될 듯 보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며 “서장 계급은 오르지만 구미서 산하 조직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에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경찰서도 지난 1일자로 경북청에서 대구청 소속으로 바뀌면서 상세 규정도 변경됐다. 3급지인 군위서의 합류로 대구청 소속 경찰서는 1급지 10곳과 3급지 1곳 등 11곳이 됐다.
경찰청 소속기관의 경무관 계급 정원도 74명에서 77명으로 늘어나지만 경무관과 총경급 승진 예정 인사가 최근 완료된 상황이라 관련 인사가 진행될 확률은 드물 것으로 보인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대구·경북 일선서 중 경무관 서장은 대구 수성경찰서와 구미경찰서 두 곳이 된다.
경찰청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으로 구미경찰서의 서장 계급이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 원주경찰서, 충청남도경찰청 천안서북경찰서와 함께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상향 조정된다.
경무관이 서장인 곳은 전국 257개 경찰서 중 대구 수성서를 비롯해 12곳에서 이번에 세 곳이 추가된다. 구미서는 경찰서 등급상 같은 1급지인 경주서, 포항북부서, 포항남부서, 경산서, 안동서뿐 아니라 경북 전체에서 처음으로 ‘경무관 서장 경찰서’가 된다.
경찰은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인구 수와 범죄 건수 등을 고려해 일선서에 경무관을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조치도 치안 수요는 높지만 인력은 적고, 광역지자체 내에 경무관급 서장이 전무한 지역들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상반기 인사 과정에 해당 사항이 반영될 듯 보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며 “서장 계급은 오르지만 구미서 산하 조직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에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경찰서도 지난 1일자로 경북청에서 대구청 소속으로 바뀌면서 상세 규정도 변경됐다. 3급지인 군위서의 합류로 대구청 소속 경찰서는 1급지 10곳과 3급지 1곳 등 11곳이 됐다.
경찰청 소속기관의 경무관 계급 정원도 74명에서 77명으로 늘어나지만 경무관과 총경급 승진 예정 인사가 최근 완료된 상황이라 관련 인사가 진행될 확률은 드물 것으로 보인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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