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에 20조 투자 ‘글로벌 관문도시’ 건설
군위에 20조 투자 ‘글로벌 관문도시’ 건설
  • 김종현
  • 승인 2024.01.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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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 발표
반도체 등 들어설 첨단산업지구 최대 930만평 파격적 규모
공항 근접지 에어시티…군위읍 일대 포함 미래 도시로 육성
종합계획도. 대구시 제공
종합계획도. 대구시 제공

 

대구 군위군에 최대 20조원을 투자하는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이 발표됐다. (관련기사 참고)

대구광역시 이종헌 신공항건설특보는 11일 대구광역시청에서 김진열 군위군수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군위군에 TK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를 구축하고 각종 규제를 배제하는 ‘TK신공항프리존’을 조성해 중남부 신경제권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첨단산업1·2지구’, ‘신 주거지구’, ‘문화·관광지구’, ‘군부대이전지구(후보지)’로 구분하고, 공항신도시·공항산업단지·공무원연수시설·맑은물 하이웨이 등 핵심사업과 연계돼 있다.

신공항 첨단산업지구는 대구-군위 공동합의문의 공항 배후산업단지 3.3㎢(100만 평)를 훌쩍 넘는 파격적인 규모로 최대 30.7㎢(930만 평) 규모의 부지에 반도체, 미래차, UAM, 수소 등을 조성해 갈 예정이다.

에어시티는 신공항 근접지에 12.5㎢(380만 평) 정도를 계획했으며, 신개발 공간뿐만 아니라, 구도심인 군위읍 일대를 포함해 균형발전을 도모해 미래 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염색산업단지 이전’ 사업은 지속 가능한 글로컬 섬유산업 육성을 목표로, 미래 고부가가치의 ‘첨단섬유복합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 특보는 “섬유복합단지 중 염색 관련 산업은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회수시설을 설치해 경제성이 높은 염색공정 증기를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군부대 이전사업이 군위군으로 이전지가 결정될 경우, 우보면 일대를 이전부지로 확정하고 이전지역에는 ‘국군종합병원’을 건립하기로 했다. 산성면, 부계면 일대의 문화·관광지구에는 공무원 연수시설을 포함해 복합 휴양관광단지로 개발한다. 사업 규모는 약 20조원 내외로 예산과 민간자본 조달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첨단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 등으로 일자리는 10만 개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1월 말에 조정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은 군위가 향후 TK 미래 100년을 이끌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공항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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