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맨발걷기 1번지로 뜬다
대구 수성구, 맨발걷기 1번지로 뜬다
  • 박용규
  • 승인 2024.01.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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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밭골 둘레길·용지봉 숲길 등
지역 맨발 산책로 13곳 조성
친환경 광물 제올라이트볼 길
대구 첫 수성근린공원에 깔려
맨발 아카데미 3기 60명 수료
제올라이트맨발걷기3
대구 수성구 수성공원에 조성된 제올라이트길에서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대구 수성구가 맨발걷기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수성구청은 현재 맨발걷기 산책로 13개소를 조성해 주민들의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진밭골 둘레길과 용지봉 숲길, 야시골공원·무학산공원의 마사토길과 황토볼, 수성유원지·화랑공원·범어공원의 마사토길, 수성생활체육공원·신매근린공원·매호근린공원의 황토볼 맨발산책로 등이다.

수성4가동 수성근린공원에 조성된 맨발산책로에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천연광물인 제올라이트볼이 깔렸다. 소규모지만 주변 아파트가 즐비한 환경에서 유일한 근린공원 산책로로 주민들에게 인기다.

 

맨발산책로는 주로 마사토길이나 건강 발 마사지용 황토볼로 조성되는데 제올라이트볼 길은 수성근린공원 외에 황토볼·백토볼·제올라이트볼 등이 다양한 경북 안동시 천년숲 산책로 등 몇 군데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발걷기는 각종 성인병 예방, 불면증 완화, 면역력 증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열풍이 불고 있다. 알칼리 금속이 음이온과 결합된 광물인 제올라이트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다량 발산해 장 건강 개선, 해독·항염 작용, 면역력 강화, 혈액 순환 개선, 피부와 뼈·소화기 건강 등의 효능을 황토나 마사토보다 더 극대화한다.

제올라이트볼 제조업체 씨엔이노베이션㈜ 김희정 대표는 “6단계 특수공정을 거친 친환경 제올라이트볼은 인체에 유해 물질이 전혀 없으며 맨발걷기에 가장 적합한 포장재이자 건강 마사지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성구가 지난해 수성못, 금호강 등지에 조성된 산책로에서 연 용학도서관 맨발걷기 아카데미는 3기에 걸쳐 60여명이 수료했다.

지난해 6월에는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시공원에 맨발걷기에 안전하고 적합한 환경 조성을 추구하고 있다. 구청은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를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같은해 2월에는 대한민국 맨발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맨발걷기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 교육과 연계프로그램 개발 자문, 공익사업 추진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100세 시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맨발 걷기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뿐만 아니라 자기 성찰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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