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중소기업 성과 극대화법 연구
‘수출지원제도와 수출성과에 대한 실증연구-한국 수출중소기업을 중심으로’란 제목의 학위논문에서 김 본부장은 “수출지원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그 성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수출계획지향성이 선행돼야 하고, 시장기반 마케팅 자원과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말을 이용, 힘겨운 코스워크와 논문심사를 통과한 김 본부장은 박사과정 수학기간 중 대한경영학회지 등에 ‘수출지원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탐색적 연구- 수출단계별 접근’ 등 4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김 본부장은 엑스코 부임 이전 런던, 뉴욕 무역관 근무를 거쳐 코트라 보스턴 무역관장과 경기도 뉴욕투자유치 사무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중소기업제품의 해외 수출과 외국첨단기업의 국내 투자유치를 위해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엑스코가 지난해 개관 10년차를 맞아 처음으로 순익을 달성하는데 큰 경영 수완을 보탠 것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또 대구 컨벤션뷰로 이사로서 국내외 주요 컨벤션유치 활동을 직접 지원하고 있으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2002년에는 오랜 해외경험을 바탕으로 ‘나는 비자없이도 미국간다(월간조선사 발행)’란 단행본을 출판해 해외 비지니스를 꿈꾸는 젊은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뉴욕에 있는 콜럼비아대학에서 1년간 객원연구원 생활도 하는 등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국제통이다.
경북대 영어영문학과와 영국 쉴러국제대학 국제경영학과의 학사를 각각 소지하고 있고 석사학위는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받았다.
최태욱기자 cho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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