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위험 W사 노후 김치냉장고, 리콜받으세요"
"화재 위험 W사 노후 김치냉장고, 리콜받으세요"
  • 박용규
  • 승인 2024.02.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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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W사의 D 모델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빈발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간 대구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 70건 가운데 W사 제품이 91.4%(64건)를 차지했다. 발화 원인은 전자회로기판 릴레이 소자의 장기간 사용, 김치냉장고 압축기에 연결된 콘덴서 노후로 인한 절연 성능 약화, 전선 압착, 분진으로 효율이 떨어진 냉각팬의 과전류 등 다양했다.

지난 26일 오후 9시 54분께도 대구 남구 이천동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제조일로부터 20년이 넘은 W사의 D 모델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주민 7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1천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현재 W사는 오래 사용한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를 하고 있다. 김치냉장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냉장고 내부 점검과 청소를 하고 노후제품은 교체하거나 제조사에 의뢰해 안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W사는 “가전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수거 및 점검, 수리 조치를 실시하니 대상 모델을 확인하고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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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밤 화재로 불에 탄 대구 남구 이천동 아파트 18층의 한 집 내부 모습. 대구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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