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연, 제9회 지식공유플라자 개최 대구 미래50년 공간구조 변혁을 위한 도시계획의 역할 강조
대정연, 제9회 지식공유플라자 개최 대구 미래50년 공간구조 변혁을 위한 도시계획의 역할 강조
  • 김종현
  • 승인 2024.03.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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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은 3월 28일 연구원 10층 대회의실에서 ‘도시계획가의 회고와 성찰’이라는 주제로 2024년 제9회 지식공유플라자를 개최했다.

‘지식공유플라자’는 대구시의 혁신 정책과 관련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식과 정책 수립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대구정책연구원 주관 공론의 장이다.

이번 주제발표를 맡은 여홍구 한양대학교 명예교수(前 중앙도시계획위원장)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 18년,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 18년 등의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서울시의 잠실 주공 아파트 단지와 대학로, 광명시의 광명 동굴 등 직접 참여한 대표적 도시계획 사례를 자세히 설명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도시계획가로서의 역할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했다.

여교수는 서울시의 잠실 주공 아파트 단지 계획 당시를 설명하면서 “석촌호수 활용, 생태 환경의 보존, 지역 역사성의 보전, 자연재해로부터의 안전성 등 지역의 자연인문, 환경에 대한 고려와 기존 개발지역과의 연계성, 새로운 교통체계, 광역 공공시설의 광역적 이용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단지 계획의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모든 도시계획에 앞서 이러한 다각적 분석과 함께 도시계획가의 철학과 컨셉의 적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대학로 사례 또한, “서울대학교 일부 건물을 보전하고, 역사성있는 수목 관리, 젊은이와 시민들을 위한 공간 확보(마로니에광장) 등의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했다”고 했다.

여교수는 도시계획가의 향후의 역할로 △변화를 만들고 변화에의 합리적 대응 △현장의 중시 △새로운 사회적 요구와 기술 변화 지원 △도시 역사성의 보존과 관리 △자원 활용과 환경 보존 △긍정적 사고와 판단 △다양한 의견 절충과 조정 등이 중요하다고 했다.

대구정책연구원 박양호 원장은 “향후 대구미래50년을 향한 공항 및 군부대 이전 후적지 개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계획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구시민의 삶의 질 변혁과 경제산업 혁신이 동반될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계획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관련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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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 제9회 지식공유플라자 개최. 대정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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