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응급질환 진료 제한’ 한 달 새 10곳→14곳
‘중증응급질환 진료 제한’ 한 달 새 10곳→14곳
  • 윤정
  • 승인 2024.04.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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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행동 장기화에 역량 감소
적정 의료기관 이송 철저 관리”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응급실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브리핑에서 “국가응급진료정보망에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진료 제한’이라고 뜨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3월 첫 주 10곳에서 마지막 주 14곳으로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가응급진료정보망은 중앙응급의료센터가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응급실과 중환자실 입원병상 유무와 응급질환별 의료기관 진료가능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심근경색·뇌출혈·산부인과응급 등 27개 중증응급질환의 진료 가능 여부를 보여주는데 이 중 하나라도 ‘불가능’ 메시지가 뜨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늘어난 것이다.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는 44곳이다.

전 실장은 “집단행동 장기화로 의료역량이 다소 감소하는 상황이 일부 감지되고 있다”며 “응급의료기관의 진료 역량을 면밀하게 살펴 응급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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