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여론조사 공개
0.9% “사직 과정 협박 있었다”
0.9% “사직 과정 협박 있었다”
전공의와 의대생 96%는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줄이거나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전공의 1만2천774명과 의대생 1만8천348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1천581명 중 64.1%(1천14명)는 ‘한국 의료 현실과 교육환경을 고려할 때 의대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답했고 기존 정원인 3천58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1.9%(504명)였다. 의대 정원을 감축 또는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96.0%를 차지했다. 반면 증원해야 한다는 답변은 4%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의료의 문제로는 ‘현실적이지 않은 저부담 의료비’(90.4%), ‘비인간적인 전공의 수련 여건’(80.8%), ‘응급실 및 상급종합병원 이용의 문지기 실종’(67.0%), ‘당연지정제’(62.4%) 등이 지적됐다.
사직·휴학 과정에서 동료나 선배로부터 압력이나 협박이 있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0.9%(15명)에 불과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전공의 1만2천774명과 의대생 1만8천348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1천581명 중 64.1%(1천14명)는 ‘한국 의료 현실과 교육환경을 고려할 때 의대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답했고 기존 정원인 3천58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1.9%(504명)였다. 의대 정원을 감축 또는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96.0%를 차지했다. 반면 증원해야 한다는 답변은 4%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의료의 문제로는 ‘현실적이지 않은 저부담 의료비’(90.4%), ‘비인간적인 전공의 수련 여건’(80.8%), ‘응급실 및 상급종합병원 이용의 문지기 실종’(67.0%), ‘당연지정제’(62.4%) 등이 지적됐다.
사직·휴학 과정에서 동료나 선배로부터 압력이나 협박이 있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0.9%(15명)에 불과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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