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전문 조연’ 대구FC, 린가드 데뷔골도 내줄까
‘데뷔골 전문 조연’ 대구FC, 린가드 데뷔골도 내줄까
  • 석지윤
  • 승인 2024.04.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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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안방서 FC서울과 격돌
대구, 최하위와 승점 1점차
서울전 패배시 꼴찌 가능성
프로축구 대구FC가 ‘데뷔골 전문 조연’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에 걸맞게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31)의 K리그 데뷔골의 제물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대구FC는 오는 7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강원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서 대구는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승점 4점)를 거둬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11위까지 떨어졌다. 최하위 전북현대와의 승점차는 불과 1점. 다가오는 주말 서울전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다시 최하위로 곤두박질 칠 수도 있는 셈이다.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대구는 상승세의 서울을 만난다. 서울은 지난 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외국인 공격수 일류첸코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1 완승을 거두는 등 4위(승점 8점)를 기록 중이다. 또한 상대 서울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린가드를 영입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아직 한국 무대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대구는 지난 2시즌 동안 20여명에게 K리그1 데뷔골을 내준 바 있다. ‘코리안 메시’ 이승우의 국내 무대 데뷔골은 물론, 마틴 아담, 산드로, 보아텡 등 각 구단 외국인 선수들의 데뷔골의 제물이 됐다. 지난 3라운드 수원FC전과 4라운드 광주FC전에서도 각각 신인 정재민과 문민서에게 프로 데뷔골을 허용했다. 이 탓에 리그 최고의 화제거리인 린가드의 데뷔골을 보기 위해 양 구단의 팬 뿐 아니라 국내 대다수의 축구팬이 이번 경기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대구는 서울을 상대로 통산전적에서 15승 16무 20패로 뒤진다. 최근 10경기에서는 4승 3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대구FC가 ‘데뷔골 전문 구단’이라는 오명대로 안방에서 또다시 마수걸이 득점을 허용할지 주목된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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