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농수산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내린 폭설로 부추·시금치 등 농작물과 돼지·양봉 등 축산농가의 피해현황 파악, 피해복구 지원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이번 현지 방문조사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폭설로 울진군 권남면과 서면 일원에 비닐하우스 175동, 축산시설 116동, 농산물저장창고 24동 등 농업관련 시설 피해와 부추·시금치 7.1ha, 미나리 1.1ha, 고추 등 농작물, 돼지, 양봉 등의 가축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농수산위원회는 피해가 심한 울진군 근남면과 원남면 피해 농가를 방문, 농민들을 위로격려하고 “피해 농작물에 대한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수산위원회는 이번 폭설피해 농가에 대해 조속한 지원대책을 수립, 조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촉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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