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대구·경북 ‘생산·투자·수출’ 트리플 감소
2월 대구·경북 ‘생산·투자·수출’ 트리플 감소
  • 강나리
  • 승인 2024.04.08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은 대경본부 ‘실물경제 동향’
제조업 생산 전년동월比 8%↓
금속·화학공업제품 등 수출 부진
설비투자 부문 기계류 수입 23%↓
소비는 증가…백화점 1.2%↑
최근 대구·경북지역 생산과 투자, 수출, 고용 등 주요 실물경제지표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8일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자·영상·음향·통신(-17.0%), 기계장비(-19.0%)의 생산 감소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제조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했고, 재고는 5.3% 증가했다.

설비투자 부문을 보면 2월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이 전년 동월 대비 23.3% 감소했다. 한은 대경본부 측은 “대구지역의 공구 및 금형, 원동기 및 펌프와 경북지역의 원동기 및 펌프, 가공기계, 반도체 제조용 장비의 수입이 감소한 데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건설투자 관련 지표인 건축착공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58.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는 58.1% 감소한 반면 경북은 97.6% 증가했다.

2월 수출은 전기·전자, 철강·금속, 기계, 화학공업제품, 섬유 등 주요 수출 품목이 모두 부진하면서 전년 동월보다 1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기타정밀화학원료(2차전지소재, -61.2%), 경북은 무선통신기부품(-52.6%)과 기타정밀화학원료(-34.8%) 등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고용지표인 2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만1천여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60.2%로 0.1%포인트(p) 하락했고, 실업률은 3.5%로 0.2%p 상승했다.

주요 실물경제지표들이 마이너스 흐름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소비는 증가했다.

2월 대형소매점 판매는 가전제품, 음식료품, 화장품 등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하며 상승 전환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1.2%, 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8.4%, 17.1% 소비가 증가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