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논단] 신명의 나라 대한민국 선거를 축제로
[대구논단] 신명의 나라 대한민국 선거를 축제로
  • 승인 2024.04.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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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호 대구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은 선거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년마다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등 다양한 선거가 치러진다. 그때마다 국민은 열정적으로 선거에 참여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대한민국의 선거는 더욱 신명 나게 진행되고 있다. 2017년 대통령 선거는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2020년 총선에서는 젊은 유권자들의 참여가 많이 늘어났다. 이는 국민이 정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물론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갈등과 대립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건강한 민주주의 사회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필수 요소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스포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열정을 보여주며, 선거에서도 열정이 그대로 발현되고 있다. 신명 나는 선거는 건강한 민주주의 사회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은 신명 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건강한 토론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생동감 넘치고, 시민들의 참여 의식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우리나라의 선거는 세계 어느 나라의 선거보다 활기차고 열정적이다. 후보자들은 공약은 말할 것도 없고 풍선, 노래, 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으려고 노력한다. 이는 선거 캠페인이 단순히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문화적 축제로 변모시키는 힘이 있다. 선거 기간 동안 거리는 축제의 장을 방불케 하며, 시민들은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권리를 즐겁게 행사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선거에는 ‘소통’과 ‘참여’라는 두 가지 중요한 키워드가 있다. 후보자와 유권자 간의 소통은 SNS, 온라인 포럼, 직접 만남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유권자들이 정치 과정에 더 깊이 관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과정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성숙해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시민들이 정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드는 동력이 된다.

신명 나는 선거 분위기는 단순히 축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유권자들은 자신의 한 표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은 선거에 대한 열정을 더욱 고조시킨다.

다만, 선거 과정에서 일어나는 혐오 발언, 가짜뉴스, 흑색선전 등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요소이다. 더욱이 후보 간 상호 비방은 도를 넘어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이 자주 발생하지만,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용광로에서 곧 녹아 없어질 것이다. 특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수준이 비전이 부족하고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정치지도자들은 용광로처럼 들끓고 있는 전 국민의 에너지를 결집하여 국가발전의 동력으로 끌어내는 능력을 함양하여야 할 것이다.

얼핏 보면 혼란의 연속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성숙한 집단 지성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과정이며 국민의 균형 잡힌 시각과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이웃과 지역, 국가와 인류에 대해 우려지심(憂慮之心)이 가득한 지도자들이 많이 나와서 지역과 국가를 발전시키고 인류문명을 선도하는 나라로 거듭나는 신명 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용솟음치는 뜨거운 에너지를 공부와 일자리에 구하는데 다 써버리지 말고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의 선거는 단순한 정치적 행사를 넘어, 국민의 참여와 열정, 그리고 민주주의의 성숙을 상징하는 신명 나는 축제의 장으로 변해야 한다. 이는 대한민국이 세계에 보여주는 민주주의의 활기찬 모습이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성장할 것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3·1운동, 4·19, 5·18, 6·10, 촛불혁명 등 1800년대 이후 세계에서 혁명이 가장 많은 나라로 전 국민의 넘치는 에너지와 신명을 잘 녹여내어 쇠퇴와 소멸을 넘어 국민이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고 세계 민주주의의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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