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의대 증원 반드시 추진돼야”
경실련 “의대 증원 반드시 추진돼야”
  • 윤정
  • 승인 2024.04.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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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 수습 비용 책임 요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9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한 의료 대란을 수습하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등 투입된 비용이 5천억원을 넘었다”며 “국민이 의사의 봉인가”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이날 성명에서 “전공의들의 불법 행동으로 인한 진료 현장의 혼란에 대해 정부는 병원과 의료계에 책임을 요구하고 자구 노력이 없는 병원에 대한 건보 재정 지원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비상진료체계를 위해 지난달 예비비 1천285억원 편성에 이어 건보 재정 1천882억원을 두 달째 투입했다. 총 5천49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경실련은 “사고는 의사가 치고 뒷감당은 국민 몫인가. 비상진료체계 유지 비용을 왜 국민이 낸 보험료로 부담해야 하는가”라며 “국민은 의사 불법 행동의 피해자이지 가해자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사 확충을 위한 의대 증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으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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