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서선영의 음악세계 들어보기...대구콘서트 하우스, 클래식 토크쇼 ‘아티스트 NOW’
소프라노 서선영의 음악세계 들어보기...대구콘서트 하우스, 클래식 토크쇼 ‘아티스트 NOW’
  • 황인옥
  • 승인 2024.04.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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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연
콘서트·오페라 통해 대중속으로
라 보엠·나비부인 등 공연 예정
소프라노 서선영
소프라노 서선영

무대 위 아티스트와 나누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그의 음악세계를 집중하는 클래식 토크쇼인 아티스트 NOW ‘소프라노 서선영’ 공연이 18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음악전문 기자인 김호정 기자와 연주자의 토크, 그리고 연주를 통해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의 현주소를 담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이번 공연에서 주목하는 아티스트는 무대 위에서 드라마틱한 목소리로 내면의 진솔함을 한껏 발산하는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서선영.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예술사 및 동대학원 전문사 졸업 후, 독일 DAAD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뒤셀도르프 슈만 국립음악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마리아 칼라스 그랑프리 국제 콩쿠르 1위 등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그는 스위스 바젤 국립극장의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 역을 깊이 있는 몰입과 내면의 진솔함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많은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유럽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수십여 편의 오페라 주역을 맡아 현지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으며, 국내 데뷔 무대를 거쳐 다양한 오페라와 콘서트 그리고 오라토리오로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다가가고 있다.

무대 위 아티스트와의 토크를 이끌어 줄 진행자, 김호정 기자는 중앙일보 음악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해 아티스트와의 음악적 교감에 더욱 능하다. JTBC 프로그램 ‘고전적 하루’, 문화재청 덕수궁 음악회, 유튜브 ‘유못쇼’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 콘텐츠를 진행해왔다.

이날 공연에선 김규환의 ‘님이 오시는지’, 김남조의 ‘그대 있음에’ 등의 곡과 슈만의 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 중 ‘그를 본 이후로’와 ‘누구보다 뛰어난 그대’,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중 ‘행복했던 시절이여, 안녕’과 ‘나비부인’ 중 ‘어느 개인 날’,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게 부치는 노래’ 등을 들려준다. 입장료 전석 3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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