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경감 인사 조치
대구 경찰 간부들이 성 비위와 갑질 의혹으로 인사 조치돼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9일 모 경찰서 A 과장이 부하 여직원에게 성 비위를 저질렀다는 신고를 접수해 A 과장을 대구청 경무 부서로 인사 발령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A 과장에게 성 비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 직원이 경찰청 본청에 신고하면서 본청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또 대구중부경찰서는 9일 갑질 의혹이 제기된 모 지구대 소속 B 경감을 다른 경찰서로 전출 조치했다.
지난 8일 “B 경감이 같은 팀 직원에게 수차례 퇴근 후에 식사하자고 했다”는 내용의 진정이 접수돼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사실 관계 조사를 위해 A 과장과 B 경감을 피해를 주장하는 직원들과 분리 조치했다. 두건 모두 징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조사 결과 피해 정황이 나오면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용규·유채현기자
대구경찰청은 지난 9일 모 경찰서 A 과장이 부하 여직원에게 성 비위를 저질렀다는 신고를 접수해 A 과장을 대구청 경무 부서로 인사 발령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A 과장에게 성 비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 직원이 경찰청 본청에 신고하면서 본청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또 대구중부경찰서는 9일 갑질 의혹이 제기된 모 지구대 소속 B 경감을 다른 경찰서로 전출 조치했다.
지난 8일 “B 경감이 같은 팀 직원에게 수차례 퇴근 후에 식사하자고 했다”는 내용의 진정이 접수돼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사실 관계 조사를 위해 A 과장과 B 경감을 피해를 주장하는 직원들과 분리 조치했다. 두건 모두 징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조사 결과 피해 정황이 나오면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용규·유채현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