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실내시설 늘어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안동, 실내시설 늘어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 지현기
  • 승인 2024.04.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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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비센터 경북도내 최초 개관
장애·비장애 함께 이용하는 시설
다목적체육관은 GX룸 등 갖춰
관중석 있어 대회 개최 유용할 듯
안동-다목적체육관-반다비체육센터
안동시가 15, 16일 실내체육시설을 잇따라 개관해 생활체육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다목적체육관(왼쪽)과 반다비체육센터.

안동시는 지난 연말 준공된 반다비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을 15일, 16일에 각각 개관해 갈수록 증가하는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2019년 국비 공모사업인 생활SOC지원사업에 선정돼 작년까지 4년 간 추진됐다.

안동시는 지난해 12월 준공 이후 각종 운동기구와 집기 구입, 운영계획 수립 등 개관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왔다.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개관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로 강남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됐으며 사업규모는 대지 7천500㎡에 연면적 3천163㎡로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시설로는 탁구장, 헬스장, GX룸, 체육관, 보치아실, 당구장, 게이트볼장 등이 있으며 안동시장애인체육회를 중심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125억 원이 투입됐으며 용상동에 위치해 있다.

사업규모는 대지 9천750㎡에 연면적 2천992㎡로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육관, 헬스장, 탁구장, GX룸 등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할 예정이며 체육관 내 관중석이 설치돼 있어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 시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안동시 박무두 체육진흥과장은 “강변 등 야외에 조성된 체육시설이 많은 안동에 반다비체육센터·다목적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이 조성돼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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