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인프라 구축 ‘속도’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인프라 구축 ‘속도’
  • 이상호
  • 승인 2024.04.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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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변경 패스트트랙 승인
제조업·정보통신업종 추가
지하관로·중계펌프장 신설
입주기업 투자 급물살 전망
지난 3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만나 현안 건의하는 포항시장(오른쪽)
지난 3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만나 현안 건의하는 포항시장(오른쪽)

 

포항시는 국토교통부가 제17차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16일자로 승인 고시함에 따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추진 중인 이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입주 예정 기업 투자 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이번 승인 고시는 지난해 11월 8일 사업시행자인 LH에서 국토교통부에 17차 변경을 신청한 지 5개월 만에 패스트트랙으로 처리됐다.

시는 이차전지 기업 및 데이터센터 조기 입주를 위해 경북도, LH 포항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 및 한전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왔다.

정부 부처와 국회에 기반 시설 확충, 규제개선 등을 적극 건의해 정부 맞춤형 지원 정책에 이어 제17차 변경을 패스트트랙으로 이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이번 제17차 산단 계획 변경 주요 내용으로는 유치업종 추가, 용수공급계획, 오·폐수처리계획, 전력 공급계획 변경 등이다.

시는 이차전지 기업과 데이터센터 투자 예정 부지에 제조업과 정보통신업종을 추가해 신속한 입주 및 착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시는 또 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추가 공급을 위해 정수시설 신설 또는 증설해 오는 2031년부터 공업용수 2만 1천t을 추가 공급하고 2단계 배수지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차전지 기업들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염 처리수를 공공해역으로 방류하기 위한 지하관로와 중계펌프장 신설 계획도 추가됐다.

시는 전력 추가 공급을 위한 산업단지 내 공당변전소 신설 및 선로용량 증대도 반영돼 입주 예정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 국가산단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 기업 및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투자가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 기관의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계획 변경이 패스트트랙으로 추진된 것에 감사하다”며 “이차전지 기업들 조기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포항을 글로벌 이차전지 선도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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