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갑 우재준 “젊은 국회의원 패기로 미래비전 제시”
대구 북구갑 우재준 “젊은 국회의원 패기로 미래비전 제시”
  • 이지연
  • 승인 2024.04.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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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기쁨보다 책임감 더 커
국민 모시는 모습 보여드릴 것
초선에 대한 우려 해결 노력
우재준당선인2
대구에서 40여 년 만에 30대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22대 국회에 입성하는 우재준 당선인은 35세로 대구경북지역 통틀어 가장 젊다.

대구에서 40여 년 만에 30대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22대 국회에 입성하는 우재준 당선인은 35세로 대구경북지역 통틀어 가장 젊다.

소위 ‘낙하산’ 공천에다 초선으로 고리를 이어온 북구갑 선거구를 우려와는 달리 조용하게, 그러면서도 힘 있게 조직을 이끌며 대구에서 세 번째 득표율까지 얻었다. 21대 당시 양금희 의원이 5만 2천916표를 얻었던 데 비해 우 당선인은 6만 8천742표를 얻으며 총 1만5천826표를 추가했다.

71.37%의 득표율로 국회 첫발을 디딘 30대 정치 신인인 우재준 당선인의 소감을 들어봤다.

-당선 소감은.

△당 전체로 보면 기쁜 마음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더 크다. 수도권에서도 좋은 분들이 낙선해 그분들 몫까지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느껴진다.

정치인으로서 섬기는 리더십이 중요하다. 기존 정치인의 이미지와 달리 아래에서부터 국민을 모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2주간 총선 선거전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느낀 점은.

△현수막에 낙하산 공천에 대한 말들이 많았다. 현수막을 건 당사자들을 직접 만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나중에는 가장 먼저 화환을 보내주시더라. 대화와 소통에 대한 경험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또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조금씩 신뢰가 쌓여가는 느낌을 받았다. 중장년 여성층에서 호응이 컸다. 아들같은 젊은 청년에 대한 이미지를 좋아하신 듯 하다. 젊어서 좋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젊은 국회의원을 향한 갈증이 있었다고 본다. 새로운 기대감에 대한 반영이라고 생각한다. 초선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불이익을 염려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는 부분은 내가 해결해 나가야 할 숙제다.

-금수저라는 비판도 있다.

△부모께 감사드리는 부분이고 반칙을 쓰고 살지는 않았다. 수능 쳐서 대학 갔고 변호사시험 응시할 때도 보다 더 노력했다고 자신한다. 다만 많은 혜택을 받고 자란 만큼 부정한 돈에 대해 욕심내지 않겠다.

-전국 총선 참패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정치 초보로 많은 일을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다만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하는 비전에 대해 조금 미흡했다는 생각은 든다. 의대 정원 이슈라든지 국회 세종 이전 등 외에는 많은 기억이 없다. 많은 준비를 통해 비전을 연구해야 하고 선거기간에 이를 제시해야 한다. 그런 준비가 조금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22대 국회 과제는.

△의석수 자체가 과제라고 생각한다. 대화를 해보라는 취지가 아니었을까. 야당도 거부권을 넘을 수 있는 의석수가 아니고 여당도 소수 의석으로 경쟁하며 국민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라는 의제라고 생각한다. 의석수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국회에 가서 꼭 하고 싶은 일은.

△소통과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 대화라는 게 당대표끼리만 하는 게 아니라고 본다. 초선으로서 당 내부 중진이나 동료와 대화할 수도 있고 민주당 젊은 의원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비전을 제시하는 실험적인 정책들도 있을 수 있는데 젊은 국회의원으로서 던질 수 있다. 패기 있게 실험적인 미래지향적인 방향들을 제시해 보려 한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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