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재명에 양자회담 제안…"다음 주 용산서 만나자"
尹대통령, 이재명에 양자회담 제안…"다음 주 용산서 만나자"
  • 이기동
  • 승인 2024.04.19 17: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대표 “마음 내주셔서 감사…대통령 하는 일에 도움 돼야”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하고 다음 주 용산에서 만나 “국정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22대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다음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며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통령께서 마음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또 이 대표는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양측의 통화는 5분가량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가 민주당 당대표에 취임한 2022년 8월에도 3분간 전화 통화를 했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2일 “정치는 근본적으로 대화하고 타협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과) 당연히 만나고 당연히 대화해야 한다”고 양자 회담을 제안했다.

대통령실도 이 대표가 요구하는 양자 회담에 대해 “윤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게 뭐가 있느냐’고 했는데 그 안에 답이 포함돼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도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의 전화 통화 사실을 전하며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다음 주 만남)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당선인에 축하를 전하고 이 대표의 안부를 물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다음 주에 만날 것을 제안했고, 이 대표는 많은 국가적 과제와 민생 현장의 어려움이 많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이 어렵다라는 말로는 모자랄 만큼 국민 여러분의 하루 하루가 고되고 지치는 상황이라 여야 없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했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