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308회 임시회 개회…추경 등 26개 안건 심사

대구시의회가 오는 5월 2일까지 제308회 임시회를 열고 11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대구광역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개정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방문 등의 일정을 예고했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예산안 2건, 제·개정 조례안 19건, 동의안 5건 등 총 26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청렴도 향상 조례안(박소영·동구2)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우·수성구5)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태손·달서구4) △먹거리 기본 조례안(하병문·북구4)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경구·수성구2)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만·북구2) △시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이재화·서구2) △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영애·달서구1) 등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하고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한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사)대구컨벤션뷰로의 통폐합 과정에 드러난 대구시의 만연한 위법성과 오만함(육정미·비례) △대구시 ‘박정희 기념사업’ 중단 촉구(육정미·비례) 등 시정질문을 진행한다.

데이터 산업으로 대구의 미래를 키우자(하병문·북구4), 성당자동차학원과 감삼우방드림시티 구간 미연결도로 도시계획시설로 재지정 촉구(윤권근·달서구5) 등 5부자유발언이 있을 예정이다.

24일부터 5월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정 추진현황을 살핀다.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대구광역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예산 10조 5천872억원보다 4.95%(5천237억원) 증액된 11조 1천109억 원이 편성·제출됐다. 예결위는 주요 증액된 △보건·복지 분야(1천912억원) △교통 및 물류(1천134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593억원) △교육(604억 원) 등을 중심으로 필요한 곳에 적절히 예산이 편성됐는지 검증한다.

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하고 제308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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