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놀이·신체놀이·감성놀이…자·신·감 ‘쑥쑥’
자연놀이·신체놀이·감성놀이…자·신·감 ‘쑥쑥’
  • 여인호
  • 승인 2024.04.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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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초, 책가방 없는 날 운영
대구불로초(교장 김미정)는 최근 유치원생부터 초등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하루를 ‘책가방 없는 날’로 정해 인성 및 환경교육 주간과 연계한 학교특색교육 ‘배려行, 감사ON을 실천하는 자,신,감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신,감 놀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중심 놀이학습 프로그램이다.

학교 인근의 벚꽃 명사길, 금호강변에서 자연과 공감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자연놀이, 친구들과 함께 도전하고 협력하는 신체놀이, 창의적 감성표현 활동으로 배려를 실천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감성놀이로 구성해 학년별 인성중심 프로젝트 학습으로 운영됐다.

특히 금호강변의 벚꽃 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 감사하고 산책 나온 지역 주민들과 인사하고 소통하며 웃어른 공경과 배려, 질서,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강당과 각 교실에서 학년별로 이루어진 민속놀이, 피구,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신체 활동과 개운죽 화분 만들기, 방울토마토 씨앗 심기, 에코백 꾸미기 등의 감성 활동 또한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1학년 학생들은 “책가방 없는 날, 정말 신나요.”, “친구들과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도 하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우리 동네에서 자연놀이 활동을 하니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미정 불로초 교장은 “자,신,감 놀이프로그램이 교실 속 배움을 학교 밖 지역사회로 확장시켜 우리 학생들이 자연, 친구, 지역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의 친환경적인 여건을 우리학생들이 미래역량을 키워가는 체험의 장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신,감 놀이 프로그램은 학교 브랜드 베스트(BEST) 미래인재 교육목표에 따라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기 위해 고안돼 매년 봄, 가을 2회 학교특색 교육활동으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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