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우리가 살린다] 29. 도시정비과 “폐·유휴공간 매입 시민 활동 공간 제공”
[지역경제 우리가 살린다] 29. 도시정비과 “폐·유휴공간 매입 시민 활동 공간 제공”
  • 김종현
  • 승인 2024.04.22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비사업 현장점검반 운영으로
조합 운영실태·부조리사항 점검
주민 대상 도시재생 관련 강의
미래 도시·건축 아카이브 구축
장시간 방치 빈집 정비 등 추진
도시정비과
도시정비과 (왼쪽부터) 김재훈 도시정비정책팀장, 손현주 주무관, 김상우 도시정비과장, 이상은 주무관, 김상민 도심활성화 팀장. 김민주기자
도시정비는 재건축·재개발을 의미한다. 도시재생은 지역특화재생이 포함된다. 공통점이 있지만 서로 다른 것인데 이 두 분야를 담당하는 부서가 대구시 도시정비과다. 도시정비는 도시의 주거환경개선 및 주택공급의 핵심역할을 담당한다. 주민 ‘조합’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재건축·재개발이 그것이다. 도시재생은 쇠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대구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함께 분쟁·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민들을 힘껏 지원하고 있다. 먼저, 정비사업 현장점검반 운영을 통해 조합의 운영실태 및 각종 불합리·부조리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토록하여 조합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어 조합 내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분쟁·갈등 문제도 공사비 분쟁·조정 전문가 파견제도를 통해 대구시와 전문가(한국부동산원 등)가 힘을 모아 이를 중재·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전국 최초로 공사비 분쟁·갈등 문제를 봉합(범어우방1차)할 수 있었다. 최근 체결한 한국부동산원과의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적극적으로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시쇠퇴에 대응한 사업도 추진중이다. 정주여건개선, 지역경제 자립기반 마련 및 도시-주민 상생 지역사회 구현 등 주민의 주거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국비 1천 825억원을 포함한 총 4천 125억원 규모, 25개소의 도시재생사업을 꾸준히 발굴하여 추진중이며, 이 중 7개소의 사업을 완료하여 주민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원활한 도시재생사업추진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도시재생 관련 강의를 제공하는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도시재생 주민 리더를 양성하는 주민참여 도시학교 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또한 매년 추진하여 도시재생이 주민에게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구의 중심이자 가장 활발했던 원도심인 동성로의 침체된 활력을 되찾기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족자본으로 건립한 최초의 백화점인 무영당, 재즈바&게스트하우스로 해외 여행객과 외부 방문객이 주로 찾았던 판게스트하우스 등 근대 건축물을 포함한 폐·유휴공간을 전략적으로 매입한 후 시민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공간으로 제공하여 동성로 일원의 새로운 거점역할을 함과 동시에 도심 활성화를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무영당은 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 청년 거점시설로 시범운영 중이고 판게스트하우스는 작년에 매입, 올해 3월부터 도심캠퍼스 시범운영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동성로의 버려진 공간을 재발견하고 청년들의 아지트를 조성하는 등 동성로의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변화에 나서고 있다.

대구의 도시형태 및 도시계획의 변화과정,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축물 등에 대한 기록물, 사진, 지도, 도면 등으로 구성된 대구 미래 도시·건축 아카이브를 올해 2월에 구축하였고 대구의 도시·건축史 120년을 담은 책자 ‘지상대구’를 지난달 발간,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심 내 장기간 방치된 빈집 정비사업 △도시·주거환경 정비기금 운영 △정비사업전문관리업 등록 및 관리·감독 등의 업무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상우 도시정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함께 쇠퇴된 도시의 회복과 활력을 되찾기 위해 도시정비와 재생에 대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