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문 대구시의원 “데이터 산업으로 대구 미래 준비해야”
하병문 대구시의원 “데이터 산업으로 대구 미래 준비해야”
  • 이지연
  • 승인 2024.04.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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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된 직장인 지원 등 제시
 
대구시의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병문 대구시의원(북구4·사진)은 제30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데이터 산업육성 방안을 제안했다.

하병문 의원은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인 ‘알파고’와 영상 생성형 인공지능 ‘소라’까지 인공지능이 창작의 영역까지 왔다. 인공지능이 진화할 수 있는 이유는 데이터를 끊임없이 학습했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데이터 산업 시장은 2021년 기준 22조 8천억원 규모로 4차 산업시대의 원유라 불릴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다”면서 “대구시의 데이터 산업 영위 기업 비중은 전국에서 5번째로 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데이터센터 역학 확대로 산업 생태계 조성 △데이터 융합 인재양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숙련된 직장인에 대한 지원방안 △지원사업의 세분화 등 세 가지안을 제시했다.

하 의원은 “데이터 산업은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있는 만큼 대구시는 미래를 준비하고 성장하기 위한 여정에 서 있다. 대구시가 데이터 산업의 기회를 잘 포착해 새로운 성장의 문을 열어달라”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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