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브라비솔리스트 앙상블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박동용)는 25일과 26일 소극장 기획 공연을 각각 선보인다. 두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다.
◇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 두 번째 공연 ‘권영현 바이올린 독주회’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 - 권영현 바이올린 독주회’가 25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린다. 지역의 청년 음악가들의 독주 무대를 지원하며 청년 음악가들의 예술적 기량 향상에 기여하고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획이다.
이번 공연에선 브람스의 바이올린 작품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비의 노래’라는 부제를 가진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사장조(Op. 78)와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외젠 이자이’의 결혼 선물을 위해 프랑크가 작곡한 유명한 작품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를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권영현은 경북대 음악학과를 졸업, 대구스트링스콩쿠르 대학부 1위를 수상했으며 대구시립교향악단, CM챔버오케스트라 등 유수 오케스트라 다수 협연 무대를 가졌다. 대구시립교향악단과 경산시립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객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누비스 앙상블 대표, 대구음악협회 이사, 대구시립교향악단 객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반주는 실내악 연주자 및 반주자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박현우가 맡았다.
◇ 브라비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걱정말아요, 그대!’
2024 수성아트피아 스페셜콘서트 ‘브라비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걱정말아요, 그대!’가 26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지역예술단체를 지역민들에게 소개하며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상생의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기획이다.
이번 공연은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주제로 독창, 듀오, 중창 등 성악 앙상블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다양한 오페라 곡들과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중 ‘시간을 거슬러’, ‘슬기로운 의사생활’ 중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응답하라 1988’ 중 ‘걱정말아요, 그대’와 같은 드라마 속 명곡들을 만난다.
브라비솔리스트 앙상블은 이탈리아어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 남녀혼성의 연주자들에게 박수와 환희의 격려로 외치는 찬사 ‘브라비(Bravi)’라는 단어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크로스오버,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단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