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전환 원로시민회의 출범
대구경북 대전환 원로시민회의 출범
  • 이지연
  • 승인 2024.04.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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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교육·의료계 등 177명
“정치적 역동성 실종된지 오래
시민공론장 적절하게 가질 것”
대구경북대전환원로시민회의
지난 22일 대구경북 대전환 원로시민회의가 대구 생명평화나눔의집에서 창립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학계와 종교·문화예술·교육·법조·의료·노동계 등에서 활동한 인사들이 원로시민회의를 창립했다.

지난 22일 대구 생명평화나눔의집에서 ‘대구경북 대전환 원로시민회의’가 출범했다. 이 단체에는 시민사회 부활과 민주주의 복원을 위해 모인 인사 117명이 이름을 올렸다.

단체는 창립 선언문에서 “대구경북은 젊은 층의 역외 유출, 지방대학의 퇴출 위기,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폐업 위기 등 엄청난 위기들에 직면해 있음에도 정치적 역동성이 실종된 지 오래”라며 “보수 세력이 유일 집권당으로 오랜 기간 군림한 탓에 잘못된 정책에 반대의견을 내는 사람들 목소리가 정치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분야의 원로 인사들을 자원으로 해 지역 현안들을 토론하는 시민공론장을 시의적절하게 열어나갈 것”이라며 “지방정부와 정당들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에 이어 독자적인 의제설정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체 상임고문은 박찬석 전 의원, 채영희 10월항쟁유족회장 등이 맡았다.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원유술 신부 등 8명이 상임공동대표로 활동한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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