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 전 대구국세청장 “청탁·금품 받은 적 없다” 부인
뇌물수수 혐의 전 대구국세청장 “청탁·금품 받은 적 없다” 부인
  • 박용규
  • 승인 2024.04.24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거액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4일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국세청장 A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검찰이 주장하는) 세무조사 편의를 위한 청탁과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청장으로 근무하던 2022년 세무조사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대구국세청 공무원 출신인 B씨에게서 1천300만원가량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현재 구속 기소된 B씨는 A씨를 비롯해 현직 세무공무원 4명에게 각종 세무조사와 관련한 청탁과 함께 1천만∼2천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다. 또다른 세무공무원 1명에게 세무조사 관련 허위공문서 작성을 부탁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검찰 측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했다.

법원은 다음 달 17일 이 사건에 대한 증인신문을 위한 2차 공판을 열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