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주 만에 7만개 팔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은 지난 5일 마트 내 T-카페에서 선보인 ‘더블 패티 치즈버거’가 출시 20일 만에 판매량 7만개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더블 패티 치즈버거’는 패티와 치즈를 두 장씩 넣은 더블 타입으로, 국산 패티와 양파·피클로 식감을 더하고 특제 바비큐 소스를 넣어 맛과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개당 3천500원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더블 타입 버거 대비 30~5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가성비로만 주목받았던 푸드코트 제품이 맛까지 겸비하는 등 한계를 넘어서면서 오프라인 유통의 차별점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레이더스는 트렌드에 맞춰 ‘가격’, ‘맛’, ‘특이성’ 삼박자를 모두 갖춘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T-카페에선 ‘닭 반마리 쌀국수’에 ‘쉬림프 베이컨 파스타’, ‘미트 베이크’와 ‘대파크림스프’, ‘그릭슈바인도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산 닭고기 반마리가 올라간 ‘닭반마리 쌀국수’는 지난 2021년 11월 출시 이후 베스트셀러 상품이 됐다. 1그릇 6천500원의 가성비로 인기를 끌면서 T-카페에서 이 쌀국수만 1년에 약 75만 그릇이 판매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