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일 잘하는 사람의 말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신간] 일 잘하는 사람의 말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 석지윤
  • 승인 2024.04.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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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주변 없는 사람들 위한 ‘머릿속 나침반’
직장인 단골 고민거리 ‘화술’
명심해야 할 7가지 법칙 제시
일 잘하는 사람의 말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아다치 유야 지음/알에이치코리아/ 232쪽/1만9천 원
일터는 실수에 너그럽지 않다. 누구나 한 번쯤 단어 하나 잘못 말해서 핀잔을 듣고, 그것도 모르냐며 면박당한 기억이 있다. 직장인이라면 마음 한구석에 말을 잘하고 싶고, 동료로부터 인정받고 싶다는 욕망이 숨어 있다. 나는 도통 정리가 안 되는데, 회의에서도 보고하는 자리에서도 미팅에서도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이들은 대체 어떻게 술술 말하는 것일까?

화술은 직장인의 단골 고민거리다. 자기계발 서적 매대에 한 분야를 차지할 만큼 오랜 화두였으며, 특정한 정답이 없는 만큼 이 스킬을 개선하고 싶은 이들은 여전히 많다. 저자는 컨설턴트로 입사하자마자 30년 구력의 쟁쟁한 경영자들을 상대해 오면서 사람들의 의사소통이 서툰 이유가 말주변이 없어서가 아니라, 생각에 빈틈이 있기 때문임을 깨달았다. 책은 일 잘하는 사람이 명심해야 할 7가지 황금 법칙, ‘지성’과 ‘신뢰’를 얻는 5가지 사고법을 통해 말주변이 없던 사람도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주변으로부터 유능하다는 평을 듣게 하는 자기계발서다. 대화의 스킬만 강조했던 기존 화술 책과 다르게, 이 책은 행동 법칙을 통한 인식개선으로 복잡한 머릿속부터 명쾌하게 정리해 준다. 사소한 대화 스킬만으로 극복할 수 없었던 말하기의 고민이 말끔히 해결되어 당신도 주변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인간관계로부터 비롯된 스트레스마저 해소될 것이다.

22년간 각종 기업 문제를 도맡아 해결한 저자는 2부를 통해 12가지 대화의 법칙을 설명했다. 1부에서는 대화를 통해 타인의 ‘신뢰’는 물론이고 ‘지성’까지 얻을 수 있는 7가지 행동 법칙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말하기 전에 생각을 정리하고 이를 언어화하는 5단계 사고법 과정을 다룬다. 객관화, 정리, 경청, 질문, 언어화로 구성된 5단계 사고법은 단계별 문제 요소들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12가지 대화의 법칙을 통해 말만 번지르르한 사람이 아닌, 영리하게 일하고 현명하게 말하는 사람이 될 차례다. 이 책은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하지?’ ‘그래서 결론을 어떻게 내지?’하면서 복잡한 머릿속을 부여잡던 이들을 위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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