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이용 거절 앙심…흉기 품고 업주 협박 50대 송치
가게 이용 거절 앙심…흉기 품고 업주 협박 50대 송치
  • 김수정
  • 승인 2024.04.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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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24일 흉기를 소지한 채 가게 업주에게 항의한 혐의(특수협박 미수)로 A씨(50대)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20분께 동구 방촌동의 한 상가에서 업주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흉기 2점을 옷 속에 숨기고 있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촌지구대 소속 경찰관 4명에게 제압됐다. 당시 경찰이 술에 취한 A씨의 웃옷 안주머니에 있던 흉기를 발견하고 곧바로 빼앗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흘 전 만취한 상태로 가게를 찾았다가 이용을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동촌지구대 박기경 경감은 “A씨를 가게 밖으로 분리하다 흉기를 확인하고 재빨리 빼앗았다. 자칫하면 시민과 경찰관들이 모두 위험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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