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발-불펜-타선 ‘완벽한 하모니’
삼성 선발-불펜-타선 ‘완벽한 하모니’
  • 이상환
  • 승인 2024.04.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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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이승현 5이닝 무실점 활약
김태훈·이승현·김대우도 호투
지명타자 김영웅 연타석 아치
기선제압 성공 LG에 6-0 승리
김영웅
삼성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주중 2차전에서 선발 이승현의 호투와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지명타자 김영웅의 연타석 아치로 6-0으로 승리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과 불펜, 그리고 타선이 모두 제 역할을 하는 완벽한 하모니로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주중 2차전에서 선발 이승현의 호투와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지명타자 김영웅의 연타석 아치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15승(1무 11패)째를 수확하며 선두 KIA 타이거즈를 4게임차로 추격했다. 최근 8경기에서 7승(1패)을 기록하는 가파른 상승무드다.

삼성 마운드는 완벽했다. 선발 이승현은 이날 5이닝동안 89개의 볼을 던지며 LG타선을 무안타로 잠재웠다. 사사구 6개를 내줬지만 삼진을 무려 8개나 잡는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이승현은 시즌 2승을 챙기며 팀 5선발 자리를 사실상 예약했다. 이승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태훈(1이닝)-이승현(2이닝)-김대우(1이닝)는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완벽하게 뒷문을 잠궜다.

타선에서 6번 지명타자로 나선 김영웅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올시즌 처음으로 지명타자로 출전한 김영웅은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5구째 131㎞의 체인지업을 받아 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의 솔로홈런. 시즌 6번째 홈런이었다. 그리고 4회말 1사후 두번째 타석에서도 129㎞의 가운데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연타석 아치를 그렸다. 자신의 데뷔 첫 연타석 홈런. 시즌 7번째 홈런이자 통산 10번째 홈런이었다. 김영웅은 6회말에도 1타점 2루타를 생산하며 혼자 3타점을 책임졌다.

또 류지혁과 이재현은 나란히 3타수 2안타의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물오른 타격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한편 SSG 랜더스 최정은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 5회초 상대 선발 이인복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올 시즌 10호이자,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정은 2천185경기, 8천972타석 만에 홈런 468개를 쳤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의 종전 KBO 통산 홈런 기록(467개)을 넘어섰다. 최정은 프로에 입단한 2005년 5월 21일 인천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1군 무대 첫 홈런을 친 뒤 2년 차인 2006년 처음 두 자릿수 홈런(12개)을 친 뒤 지난해까지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또 최정은 이날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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