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 지명
尹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 지명
  • 김도하
  • 승인 2024.04.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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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대변인은 26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인선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수경 대변인은 26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인선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에 판사 출신 오동운(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를 지명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당 인선안을 발표하며 “신속히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월 제2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로 오 변호사와 검사 출신 이명순(22기) 변호사를 추천한 바 있다.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이 지난 1월 19일 퇴임한 이후 공수처장 자리는 3개월여 공석이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수처장이 국회 인사청문이 필요한 지위라 신중한 검토가 필요했다”며 “선거 등 국회 일정을 감안한 지명과 인사청문 절차 진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명 시점과 채 상병 수사 외압 사건과의 관련성에 대해선 “채 상병 사건 공수처 고발은 전임 공수처장 재직 당시인 지난 9월 이뤄져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검법도 공수처 수사와 무관하게 작년 9월 발의된 걸로 안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공수처장 후보 검토 과정이 늦어지며 수사 무력화라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된 것으로 아는데 막상 공수처장을 지명하니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것이냐고 비판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변호사는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 등을 지낸 이력이 있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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