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비염·소화불량 한방 첩약’ 건보 혜택
29일부터 ‘비염·소화불량 한방 첩약’ 건보 혜택
  • 윤정
  • 승인 2024.04.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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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단계 시범사업 실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여러 약재를 섞어 지은 약)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6개 질환이다. 뇌혈관질환 후유증은 65세 이상이던 대상이 전 연령대로 확대된다.

대상 의료기관은 한의원에서 ‘한의원·한방병원·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넓어졌고 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도 세분화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였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차등 적용된다.

또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보 적용 범위가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넓어졌다. 이 범위를 초과하는 금액은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한다.

이번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전국 5천955곳으로 정부는 상반기 중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기관은 복지부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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