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는 지난 25일 중구 남산동 본사와 서부지사 주차장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 나눔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번 헌혈은 지속적인 한파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하고, 방학기간과 겹쳐 학교 등의 단체 헌혈이 불가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참여한 것이다.
대구도시가스의 사랑의 헌혈행사는 지난 7년간 매년 1~2차례씩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다. 일부 직원은 보관하고 있던 헌혈증서까지 기증하는 등 임직원들이 헌혈 문화 확산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노사협의회 김병렬 위원장은 “혈액을 나눔과 동시에 직원들이 모은 소중한 헌혈증서는 매년 절실히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해 주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작은 정성이지만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날 대성그룹 계열사인 대성글로벌네트웍 직원 10여명도 헌혈을 통한 행복 나눔에 함께 동참했다. 대구도시가스는 앞으로도 무료급식봉사, 사랑의 집짓기 등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을 계속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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