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2천명 증원 뜯어고칠 것"
임현택 "2천명 증원 뜯어고칠 것"
  • 윤정
  • 승인 2024.05.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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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일 “우리가 마주한 가장 큰 이슈인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문제를 비롯해 진료 현장에서 겪는 각종 불합리한 정책들은 하나하나 뜯어고쳐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정부 정책이 얼마나 잘못됐고 한심한지 깨닫도록 하겠다”며 “오늘이 의료농단이자 교육농단을 바로 잡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계가 당면한 난국의 상황을 잘 타개해야 한다는 깊은 책임감으로 양어깨가 무거운 중압감에 놓여 있다”며 “회원들의 권익 보호가 제게 부여된 지상 최대의 중차대한 과제임을 명심하고 그 어떤 어려운 상황과도 맞서 싸워 이겨내 의사 회원들의 소중한 ‘의권’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각종 법률적 현안에 대해서는 체계적이고 확실한 운영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했다.

임 회장은 “우리가 갈등에 빠져 분열되는 것은 정부가 원하는 것으로 철저한 통제 속에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것이 정부의 간절한 바람일 것”이라며 ‘내부 단결’을 촉구했다.

이러한 발언은 의협과 전공의들 사이에 분열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임 회장이 전공의와 의대생을 포함한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했으나 박단 전공의 대표는 “협의한 바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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