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송, 여고부 결선 2분13초66
손, 66m44 “한국기록 도전”
‘중장거리 유망주’ 송다원(영천 성남여고)이 제52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여고부 8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다원은 지난 6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여고부 800m 결선에서 2분13초6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송다원은 경기 후 “목표했던 기록(2분13초00)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 올해 목표 기록은 800m 2분11초, 1천500m 4분10초대 진입이다”이라면서 “기록을 경신을 하고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원반던지기 꿈나무’ 손창현(구미 인덕중)은 남자 중등부 원반던지기 결선에서 65m44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날 손창현의 기록은 중학교 한국 기록(66m17)에 불과 73㎝ 뒤진 역대 2위 기록이자 종전 대회 신기록(63m34)을 2m10㎝ 경신한 것이다.
손창현은 키 187㎝, 몸무게 103㎏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갖춘 선수로 한국육상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손창현은 “5월 열리는 소년체전에서 중학교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