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높이기 위해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갖는다.

2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열리는 이번 결의대회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참석해 청렴 결의문을 통해 공무원행동강령준수, 금품·향응 수수 근절 및 친절하고 공정한 직무수행, 청렴서구 행복 서구 건설을 위한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게 된다.

서구청은 청렴실천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시범운영, 청렴서구 트위터 개설, 청렴명함 제작, 청렴도 자가진단 등 청렴문화정착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한 직원 특별 교육과 청렴집합교육, 사이버 교육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부패·비위 및 부패행위 신고의무 불이행 공무원의 처벌기준을 마련해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사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업무추진비 등 예산집행 에 관해서도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청렴은 모든 공직자가 지녀야 할 근본 도리이며, 서구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자 희망”이라며 “이번 결의를 통해 전직원이 청렴을 생활화해 올해에는 청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