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회의장 불출마 "제가 나설 때 아니다"
박지원, 국회의장 불출마 "제가 나설 때 아니다"
  • 이기동
  • 승인 2024.05.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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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5선 고지에 오른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8일 차기 국회의장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까지 많은 분의 고견을 들었다”며 “지금은 제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아낌없이 조언해 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22대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우리 당의 좋은 국회의장 후보가 선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저도 이재명 당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나라를 살리고 민주당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제1당인 민주당 몫 국회의장 선출은 이날 후보 등록을 마감했으며, 6선 추미애(경기 하남갑) 당선인,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을)과 5선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시)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추 당선인과 정 의원은 이날 각각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출사표를 던지고 후보 등록 서류를 냈다. 조·우 의원은 전날 출마 선언과 함께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은 16일 의장 후보 경선을 실시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는 다음 달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 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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