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검도팀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7인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실업팀이 총망라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의 평가전을 겸해 치러졌다.
주연우, 정승윤, 김운성, 김진욱, 이영욱, 손은기, 정지훈 등으로 팀을 구성한 달서구청은 지난 제28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3위에 오른 바 있어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지난 동계실업검도대회에서 우승한 광명시청을 만나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2-3으로 석패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매번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단에게 감사하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끈기와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달서구청 검도부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