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중심파출소·지역관서는 주민들에게 열려있다
[기고] 중심파출소·지역관서는 주민들에게 열려있다
  • 승인 2024.05.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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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기 대구성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경감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은 경찰이 해야할 막중한 임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발생한 범죄에 대한 신속한 해결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것이야 말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범죄의 예방활동과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전국적으로 시범운영되고 있는 것이 중심파출소 운영이다. 치안수요가 많은 파출소와 치안수요가 다소 작은 파출소를 중심파출소와 소규모 지역관서로 나누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러한 중심파출소 운영에 대해 주민들이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어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홍보의 필요성을 느껴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이다. 중심파출소 운영으로 인해 기존의 파출소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지역파출소는 없어지지 않고 소규모 지역관서로 운영이 되어 기존의 파출소서 제공하는 치안서비스는 그대로 운영된다.

중심파출소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치한상황에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총괄대응 하기 위하여 인력과 장비를 위주로 운영하고 집중된 장비와 인력으로 발생한 범죄의 검거 등 신속한 대응은 물론이고 위력순찰과 도보순찰 등의 활용으로 범죄의 분위기를 제압하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는 예방경찰활동을 증가 시키는 것이다.

또 기존의 소규모 파출소의 경우 평상시 필수 인원이 주간 근무를 하면서 민원인 응대와 신고접수나 중요사건 초동조치와 경찰서 상황실에 전파하는 등의 업무를 하게 되고 관할 순찰차 역시 기존의 관할 구역에서 거점근무 및 순찰을 병행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염려하는 것처럼 우리동네 파출소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기존의 범인검거와 실적위주의 경찰활동을 범죄예방과 주민 협력치안 활동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므로서 주민들의 불안한 마음까지 헤아릴수 있는 진화된 치안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중심파출소의 시범운영의 성공을 바란다. 또한 중심파출소의 운영으로 인하여 주민과 더 가까이 다가가는 친근한 경찰의 이미지 심어질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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