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뺑소니' 논란에도 공연 강행
김호중, '뺑소니' 논란에도 공연 강행
  • 김민주
  • 승인 2024.05.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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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가 김호중 옷 입고 자수…뺑소니 논란에도 공연 강행
김호중.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호중이 현재 예정되어 있는 향후 스케줄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 달 20일부터 공연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진행 중에 있다. 당장 이번 주말(18~19일) 경남 창원 스포츠파크실태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공연에 이어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김천 공연도 내달 1~2일로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오는 23일, 24일 올림픽공원 내 KSPO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멤버 및 프리마돈나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 공연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무대에 오르는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는 베를린필하모닉, 빈필하모닉, 뉴욕필하모닉, 로열콘세르트헤바우(RCO) 단원들로 구성된 연합 오케스트라로, 지난 3일 티켓 오픈과 함께 2만석 전석이 매진됐다.

소속사는 공연 강행 입장을 밝히고 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예정되어 있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김천, 월드유니언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은 일정 변동 없이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9일 밤 사고 발생 이후 11~12일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고양’ 공연도 예정대로 진행했다.

14일 한 매체는 “김호중 매니저 A 씨는 경찰에 ‘자신이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는데, 출석 당시 매니저가 김호중이 사고 당시 입고 있던 옷을 입고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차량 명의가 김호중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김호중을 경찰서로 출석시켜 조사끝에 김호중 본인이 사고 당시 운전을 했다는 점을 밝혔다.

경찰은 김호중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이 역시 조사 중이다. 또한 김호중이 사고 17시간 만에 출석해 음주 측정을 받은 만큼 음주 운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 SBS 방송 화면 캡처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 SBS 방송 화면 캡처

14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 CCTV를 보면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던 흰색 SUV가 반대 차선에서 멈춰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들이받은 쪽 바퀴가 번쩍 들릴 정도의 충격이었지만 운전자는 내리지 않고 그대로 출발했다. 당시 목격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으시고 풀악셀로 그냥 가시더라. 우왕 소리가 엔진음이 크게 들릴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소속사 측은 “사고 후 김호중은 골목에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했고,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를 찾아갔다”며 “매니저 자수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이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를 받았고 음주 측정 결과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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