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찾은 이명박 “포항시민이라 자랑스러워”
고향 찾은 이명박 “포항시민이라 자랑스러워”
  • 이상호
  • 승인 2024.05.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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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일정 방문
재실 이상재 기념 식수 후
“어린 시절 놀던 때 생각나”
“반겨주신 주민들에 감사”
다시-이명박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과 재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고향인 포항을 방문했다.

이 전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KTX 포항역에 도착해 마중 나온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단체 관계자 등을 만나 시민들과 인사 후 유년시절을 보낸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로 향했다.

덕실마을에서 이 전 대통령은 경주 이씨 재실 ‘이상재’ 기념 식수·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재실 이상재를 둘러보면서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여기서 놀 던 때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과 오찬 환영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포항을 떠났지만 항상 포항시민 이라는 것을 가슴 속에 안고 있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포항은 나의 고향이기에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예전 살던 덕실마을에 오니 6.25전쟁 피난이나 어릴 적 모습이 떠 오른다. 기쁘게 반겨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덕실마을 행사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포항 북구 국회의원, 이상휘 포항 남구 국회의원 당선인,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이 전 대통령과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은 선린애육원을 방문했고 저녁 일정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17일에는 포스코국제관에서 조찬기도회를 가지고 포항제일교회를 방문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후에는 포항지역 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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