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동 대구지검장, 취임식서 “법 보호 못받는 피해자 없도록 살펴야”
박기동 대구지검장, 취임식서 “법 보호 못받는 피해자 없도록 살펴야”
  • 김유빈
  • 승인 2024.05.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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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법 보호’ 체감하게 노력
구성원과 격의없이 소통할 것”
박기동-대구지검장
박기동 검사장
박기동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은 16일 “형집행을 통해 범죄로부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인권을 보호하는 검찰의 사명이자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검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검찰은 헌법에 따라 국민을 위해 형사법의 집행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으로써 증거에 따라 진실을 규명한 후 법리에 따라 결정하고 공소유지와 형집행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범죄로 인한 피해를 입고도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죄가 없음에도 처벌받는 피해자가 없도록 혹시 모를 피의자나 피고인의 억울한 사정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구체적이고 생생한 목소리에 정성껏 귀를 기울여 법리(法理)뿐만 아니라 도리(道理)와 정리(情理)까지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민과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법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음을 체감하며 평온한 일상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박 검사장은 “상호 존중과 양성평등 문화를 바탕으로 임무 수행에 있어 어려움이나 개선점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검찰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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