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백설공주’·마술쇼 ‘플레이버블쇼’ 공연
뮤지컬 ‘백설공주’·마술쇼 ‘플레이버블쇼’ 공연
  • 황인옥
  • 승인 2024.05.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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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원작 스토리 그대로
훈남 마술사 류엘 ‘매직 콘서트’
대백프라임홀(대백프라자 10F)은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와 마술사 류엘의 특별 공연 ‘플레이버블쇼’를 각각 공연한다.

◇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

6월 22일, 23일 열리는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는 그림형제의 원작 동화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작이다. 이번 공연에선 따뜻한 마음씨와 진정한 우정을 주제로 한 원작의 감동을 바탕으로 따뜻한 휴머니즘을 녹여낸다. 신나는 노래와 화려한 안무, 다채로운 무대 배경가 가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예정이다. 1937년도 디즈니에서 제작한 원작의 스토리라인은 그대로 살리면서 극단 이후만의 색깔을 살려 유치하거나 올드하지 않은 연출과 구성이 돋보이고, 라이브 연주, 입체적인 무대세트는 흥을 돋운다.

특히 백설공주와 왕자, 일곱 난쟁이, 왕비, 숲 속의 동물 친구들 등 다양한 출연배우와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동화 속 아름다운 무대는 아이들을 꿈과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줄거리는 원작을 따른다. 세상 누구보다 아름다운 백설공주, 그리고 그런 백설공주를 시기하며 질투로 눈이 멀어버린 왕비는 백설공주를 영원히 사라지게 하려고 사냥꾼을 시켜 백설공주를 위협한다. 하지만 사냥꾼은 마음 착한 백설공주를 놓아주고, 백설공주는 각각 다른 성향과 다른 재주를 가진 일곱 난쟁이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다 왕비의 마법 거울에 비쳐 왕비가 건넨 독사과를 먹게 되는데… 입장료는 1만5천~3만 5천원.

◇ 마술사 류엘의 특별 공연 ‘플레이버블쇼’

비눗방울에 영상과 음악이 더해지는 마술사 류엘의 특별 공연 ‘플레이버블’가 6월 29일, 30일에 공연된다.

이번 공연의 진행자인 류엘 마술사는 SBS ‘스타킹’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훈남 마술사 ‘류엘’로 알려져 있다. 류엘은 매직콘서트 전국투어와 중국 단독콘서트, 가족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에 출연하며 한국과 중국을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비눗방울과 영상과 음악이라는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선사한다. 입장료 1만4천~3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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