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선발 나선 이호성, 한화 타선에 10실점 ‘난타’
7번째 선발 나선 이호성, 한화 타선에 10실점 ‘난타’
  • 석지윤
  • 승인 2024.05.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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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이닝 동안 홈런 4방 허용
감독, 선수 성장 고려해 기회
삼성, 주말 시리즈서 ‘위닝’
이호성
삼성 라이온즈의 2년차 투수 이호성은 19일 대구 한화전에서 2.1이닝 8피안타(4피홈런) 5사사구 2탈삼진 10실점(10자책)으로 부진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1라운더 출신 ‘선발 기대주’ 이호성(19)이 한화 타선에 뭇매를 맞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우완투수 이호성은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이호성의 시즌 7번째 선발 등판.

이호성은 첫 회부터 홈런과 함께 실점하며 기선제압을 당했다. 이호성의 실점은 1회에서 그치지 않았다. 2회에도 홈런 2방을 허용하며 4점을 내준 그는 3회 역시 홈런 포함 4실점한 뒤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이호성은 이날 2.1이닝 8피안타(4피홈런) 5사사구 2탈삼진 10실점(10자책)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이호성의 최소 이닝 소화. 지난달 19일 한화전에서 2.2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유일하게 3이닝도 버티지 못했던 이호성은 한화전 두 차례 등판에서 5이닝 11실점으로 부진하며 고전했다. 또한 이호성이 던지는 동안 한화 타선이 2회와 3회 두 차례나 타자 일순을 달성할 정도로 이날 상대 타선에 완벽하게 제압당했다.

이호성은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지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7차례 등판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투구는 전무하고, 5이닝 이상 소화가 단 한 차례(지난 1일 두산전 5.2이닝 1자책) 뿐이다. 팀에 승리는커녕 선발투수로서 최소한의 덕목인 이닝 소화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셈이다. 실제로 그가 등판한 7경기에서 삼성은 3승 4패로 올 시즌 승률보다 낮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1인분을 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

2023년 인천고를 졸업하고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이호성은 프로 2년차로 접어들었다. 올 시즌 구단은 당장의 성적보다 선수의 성장을 고려해 그에게 꾸준히 선발 기회를 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승리도, 이닝 소화도 하지 못하는 등판이 반복될 경우 구단과 코칭 스태프도 그를 2군으로 내리는 결단을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이 신뢰를 거두지 않는 동안 이호성이 기량 발전을 이뤄내, 선발진에서 제역활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은 이날 한화에 2-12로 패했다. 시즌 19패(26승 1무)째. 앞서 한화와의 2경기에서 연승을 거뒀던 삼성은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스윕을 노렸지만, 아쉽게 위닝 시리즈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날 대타로 투입된 김재상은 추격의 솔로 홈런(시즌 2호)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분발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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