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이번주 확정…본격 입시전쟁
의대 증원 이번주 확정…본격 입시전쟁
  • 남승현
  • 승인 2024.05.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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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인원 최대 4천567명
‘지역인재전형 비율’ 주목
지난16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지난16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의대증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이번 주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참고)

대학별 모집인원 외에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 ‘정시·수시모집 비율’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시행계획이 확정되면 수험생·학부모들이 본격적인 수험전략 수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번 주(20∼24일) 안에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전국 대학들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의대 증원이 대단히 민감한 사항인 만큼 정확한 심의 날짜는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이달 말까지 대학들이 모집요강을 자체적으로 공고하려면 이번 주에는 (위원회에서 승인)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각 대학은 5월 31일까지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단위·전공,전형별 모집인원, 세부 전형방법, 학교생활기록부 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법 등을 담은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한다.

모집요강은 수험생들이 최종 학습·지원 전략을 결정하는 근거가 된다. 입시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일단 모집요강이 발표될 경우 올해 의대 정원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 교육계의 시각이다.

각 대학은 대교협에 이미 수시 모집요강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제출했으며 이는 이번주 열리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사실상 최종 확정된다.

정원을 새로 배정받은 32개 의대 가운데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31개 대학 모집인원은 기존보다 1천469명 늘어난다.

차의과대 증원이 결정될 경우 국내 의대(의전원) 총 모집인원은 최소 4천547명, 최대 4천567명이다.

이와 별도로 대학들도 늘어난 정원을 학칙에 반영하는 학칙 개정 절차를 대부분 이번 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입시 업계 관계자는 “의대 증원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큰 변화지만 수험생들은 우선 차분하게 6월 모의평가 준비에 집중하면서 앞으로 발표될 입시 세부사항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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