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자체 경호팀 가동…"경찰이 근접 경호 불가 통보"
이재명 자체 경호팀 가동…"경찰이 근접 경호 불가 통보"
  • 김도하
  • 승인 2024.05.20 11: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원과 함께-민주당이 합니다' 호남편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원과 함께-민주당이 합니다' 호남편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경호팀을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지난 1월 흉기에 피습된 후 강화됐던 경찰의 경호 조치가 4·10 총선 이후 중단된 데 따른 조치라고 전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경찰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이튿날 경찰청 관계자가 국회를 방문해 당 대표 비서실 측과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경찰이 근접 경호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고 이에 지난 18일부터 자체 경호팀을 가동했다는 것이다.

앞서 경찰은 총선에 대비해 1월 중순부터 주요 정당 대표를 대상으로 전담 신변 보호팀을 가동했다. 이는 통상 선거 14일 전부터 신변 보호팀을 운영한 것에 비교해 이른 시점에 이뤄진 조치였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월 2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특수상황(이 대표 피습사건)에 의해 밀착(경호)해야 할 수요가 생겼다"며 "법률상 주요 경호 대상은 아니기에 경호팀이 아닌 신변 보호팀을 구성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민주당은 총선 이후에도 이 대표에 대한 위해 가능성이 크고 당 대표 업무 특성상 피습과 동일한 사건이 발생할 소지가 있어 예방 차원에서 경찰에 이 대표의 신변보호 조치를 요청했다고 했다.

당 관계자는 "경찰의 소극적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야당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기에 유사한 사건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은 사회적 차원의 과제"라고 말했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