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보톡스 원료의약품·원자재 품질시험 지원
케이메디허브, 보톡스 원료의약품·원자재 품질시험 지원
  • 윤정
  • 승인 2024.05.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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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의 보톡스 생산 원료와 원자재 품질시험 기술서비스에 대한 국내 제약기업의 수요가 늘고 있다. 원료의약품 혈청 알부민 분석 장비인 ‘원자 흡수 광도계’.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보톡스 생산 원료와 원자재 품질시험 기술서비스에 대한 국내 제약기업의 수요가 늘고 있다.

21일 케이메디허브에 따르면 보톡스는 근육 수축 활성을 억제하는 보톨리눔 톡신이라는 독소 물질을 주원료로 주름, 다한증, 사각턱 치료 등에 사용해 왔으나 현재는 미용 목적 외 안과·신경·비뇨기과 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법에 활용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내 보톡스 생산업체 5개사에 보톡스 원료의약품과 원자재 품질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보톡스 제품 허가를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허가 규격을 만족하는 품질시험을 해야 한다.

의약생산센터는 알부민 등 보톡스 동결건조 상태 안정화를 위한 원료의약품 품질시험, 고무전·바이알 등 주사제 일차 포장재 16개 원자재 품목의 품질시험을 통해 국내기업이 생산한 보톡스의 안정성·유효성 입증을 지원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130여건의 품질시험을 지원했으며 보톡스 시장 확대 추세에 따라 품질시험에 대한 기업의 기술서비스 의뢰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진영 이사장은 “국내 보톡스 생산업체의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유럽 등 국제규격에 맞는 품질시험을 제공해 글로벌 보톡스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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