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고난도 하이브리드 수술 성공… 동산병원 의료진, 어린 생명 살렸다
영아 고난도 하이브리드 수술 성공… 동산병원 의료진, 어린 생명 살렸다
  • 윤정
  • 승인 2024.05.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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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외상 긴급 전원 환자
체계적 협진 통한 응급 수술
“사명감 가지고 치료에 임해
아이가 건강히 회복해 기뻐”
동산병원 의료진
왼쪽부터 계명대 동산병원 이무숙·김영환·정은영·서경환 교수. 동산병원 제공

21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타 지역 권역외상센터에서 치료가 어려워 병원으로 긴급 전원된 체중 13kg 영아(2세)가 동맥류 치료를 받았다. 영상의학과 김영환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서경환 교수,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로 구성된 의료진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영아는 교통사고 후 심각한 외상을 입어 동맥류가 발생해 생명을 위협받는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영아 상태를 미리 전달받은 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소아외과의 협력으로 즉각적인 응급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에는 대구·경북 최초로 구축된 하이브리드 수술실이 활용됐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복잡한 의료 상황에서도 수술과 동시에 필요한 영상 진단을 병행할 수 있는 첨단 의료 시설이다.

서경환 교수는 “영유아 대상 마취는 매우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적의 마취 계획을 세우는 등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주치의인 정은영 교수는 “주말 밤 시간인데도 전국에서 이 시술을 수행할 수 있는 병원은 동산병원뿐이어서 사명감을 가지고 치료에 임했다”며 “특히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의료진 간의 팀워크로 아이가 건강하게 회복해 다시 웃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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